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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주방에는 주방전용 K급소화기로

기름막 형성해 화재진압...일반소화기는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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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내정 기자
기사입력 2020-02-26

▲ 식용유 등 기름 원인 화재 전용 K급소화기. 

 

[최내정 기자] 소방청은 주방이나 식당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용유 화재에 대비해 꼭 주방용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26일 소방청에 따르면 주방용 소화기(K급소화기)란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에 적합한 소화기로 분사 시 기름막을 형성해 식용유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유로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식당 등은 K급소화기 비치가 필수적이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 화재안전기준(NFSC 101)에 따르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육 및 군사시설 등의 주방에는 K급소화기를 1개 이상 의무 비치해야 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식용유 화재는 일반소화기나 물을 사용하면 오히려 화재 확대 가능성이 있다”며 “주방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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